혼자 저지른 범행
[한강타임즈]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10대가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47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B 양을 유인해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8살 초등학생을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17살 A 양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A 양의 우울증과 정신분열증인 조현병으로 일주일에 한 차례 정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진료내역을 확보했다.
또 경찰은 아파트 CCTV를 분석해 A 양이 혼자 저지른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이어 경찰은 A 양을 이번 주 6∼7일께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