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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식목일 맞아 미8군과 나무심기 행사 진행
용산구, 식목일 맞아 미8군과 나무심기 행사 진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4.0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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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5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용산동5가 서빙고근린공원에서 미8군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매년 나무심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도 스캇 피터슨 미8군 용산지역 사령관(대령)을 비롯 미군 남녀장병 40명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공원 내 300㎡ 면적에 감나무 등 5종 1400여주를 식재하고 식재수목과 기존수목에 비료를 주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일부 수목에는 지주목도 설치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서빙고근린공원은 아직 나지로 방치된 곳이 많다”며 “식목행사를 통해 꽃나무를 새롭게 조성하고 용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빙고근린공원은 향후 용산역 앞 광장과 국제빌딩4구역 내 용산파크웨이와 일직선으로 연결돼 역사와 국립중앙박물관을 잇는 대형 도심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식목일에 그치지 않고 4월 한 달간을 ‘식목월’로 지정해 녹화재료 지원, 나무 돌보미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간다.

성장현 구청장은 “식목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으로 가득한 용산을 만들겠다”며 “함께하는 미군 장병들에게는 훗날 한국에서의 시절을 추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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