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국철을 횡단하는 지하보차도 공사로 새로운 명물 탄생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국철이 지나가는 마장동 481 ~ 511간 철도횡단지역에 지하보차도를 설치하여 마장축산물시장의 물류 및 통행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고 지난해 개교한 마장초․중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로 하였다.
철도를 횡단하는 부분은 이번달에 한국철도공사에서 발주 후 공사를 시작하고 일반 도로부분은 성동구청이 내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2월에 준공한다. 철도횡단구간은 폭 12m 높이 3.8m 길이 35m이며 일반 접속도로는 폭3.5m 높이 2~6m 길이 108.6m로서 사업비는 총 40억원이 소요된다.
마장축산물 시장의 현대화로 시장기능은 활성화되어 육류유통차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경원선 철도에 가로막혀 먼 우회길로 돌아가는 등의 불편함으로 물류 유통비용의 증가와 보행교통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마장축산물시장의 지하보차도 설치공사로 국철을 사이에 둔 마장축산물 시장이 서로 연결되어 물류비용이 크게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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