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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 공분 산 충격 실화 엠마 왓슨 ‘콜로니아’ 최초 개봉
전 세계인 공분 산 충격 실화 엠마 왓슨 ‘콜로니아’ 최초 개봉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4.0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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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영화 ‘콜로니아’는 1973년 칠레 군부 쿠데타를 배경으로 비밀경찰에 붙잡혀간 연인 ‘다니엘(다니엘 브륄)’을 구하기 위해 ‘레나(엠마 왓슨)’가 살아서는 돌아올 수 없다는 ‘콜로니아’에 찾아가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스릴러이다. 독일인 ‘폴 샤퍼’에 의해 운영되는 ‘콜로니아’는 집단 거주를 하며 자선 사업을 하는 종교 단체로 위장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피노체트’ 군정부를 위한 끔찍한 비밀 감옥이다. 1973년 독재자 ‘피노체트’ 정권이 시작되면서 칠레 군정부를 위한 무기와 살상 가스까지 제조, 납품하면서 ‘폴 샤퍼’는 막강한 권력까지 가지게 되고 ‘콜로니아’는 그야말로 범죄의 온상이 돼버린다. 약 40년간 ‘콜로니아’의 지하 비밀 감옥에서 수백 명이 고문, 살해, 생매장당했으며 그 외 ‘폴 샤퍼’는 비상식적인 인권 유린과 아동 성추행 범죄까지 자행했다.

이처럼 칠레와 독일의 어두운 과거가 여실히 드러나는 충격적인 실화 소재를 다룬 ‘콜로니아’의 연출과 각본을 독일의 주목받는 신예 플로리안 갈렌베르거 감독이 진행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졸업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영화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의 실력을 지닌 플로리안 갈렌베르거는 ‘콜로니아’ 사건에 로맨스와 스릴을 버무린 탈주극의 전개로 완전히 새로운 엔터테이닝 장르를 완성시켰다. 그 외 독일과 유럽의 최고 제작진들이 합류했는데 음악은 <크림슨 피크> <더 임파서블> <마마>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등 주로 스릴러 영화에서 활약을 펼친 페르난도 벨라즈케즈가 담당해 영화에 완성도를 더했다.

제작진 외에 캐스팅도 큰 화제를 모았는데 비밀 경찰에게 잡혀간 연인을 구하기 위한 강인한 여인 ‘레나’가 사투를 벌이게 된다는 스토리는 최고의 여배우 엠마 왓슨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평범한 여성이 위기에 빠졌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얼마만큼 희생을 할 수 있는지 어디까지 용기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 ‘레나’를 엠마 왓슨이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시종일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전사가 아닌 ‘레나’가 연인인 ‘다니엘’을 찾아 ‘콜로니아’로 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든 순간이 예측할 수 없는 긴박감을 선사하는 것. 또한, 다양한 위기 돌발 상황, 연인인 ‘다니엘’을 만나게 되지만 또 다른 역경에 빠지게 되고 끊임없이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레나’와 ‘다니엘’의 로맨스는 스릴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엠마 왓슨의 색다른 매력, 로맨스와 스릴이 혼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다이내믹 스릴러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콜로니아’는 6일 디지털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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