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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자기주도 학습능력 위한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 운영
용산구, 자기주도 학습능력 위한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4.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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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5~6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강좌 수를 전년(50개)대비 70% 늘렸다. 일반 전공연구 과정(82개)과 진로적성 과정(3개) 등 총 85개에 이른다.

일반 전공연구 과정은 ▲인문학부 ▲어문학부 ▲경상학부 ▲사회과학부 ▲자연과학부 ▲생활과학부 ▲예체능부로 구분된다. 구는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아동학, 자연과학, 공학 등 학생의 진로 희망에 적합한 강좌를 새롭게 편성했다.

구는 다음달 13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오후로 나눠 일반 전공연구 과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각 학교와 숙명여대, 중앙대, 과학동아천문대 등이다.

커피 바리스타와 한식·양식 조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학생은 진로적성 과정에 참여하면 된다. 자격별 8회 과정으로 주중 저녁 시간대 한국 커피교육센터와 용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강의는 참여 고등학교 교사와 숙명여대·중앙대 교수, 외부 전문 강사가 나눠서 맡는다. 구는 지난달 강사 섭외를 마무리하고 각 학교에 수강 신청을 안내한 바 있다.

배문고, 보성여고, 성심여고, 신광여고, 오산고, 용산고, 중경고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들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일부 강좌는 3학년생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4만5000원에서 6만원까지다. 저소득층은 이를 전액 면제한다. 강좌는 신청 인원 미달 시 폐강될 수 있다.

학생들의 전공연구 결과는 소논문(집중탐구) 대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연말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전공 탐구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용산구만의 특화 사업”이라며 ”꿈이 있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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