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SBS '미운우리새끼' 졸업생 허지웅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
날카롭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예능을 평정한 허지웅은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리얼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허지웅은 방송 후 점점 변화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허지웅은 방송 초반 음식 냄새가 싫어서 컵라면과 냉동식품만 먹고, 촬영시 카메라를 고정하기 위한 테이프 자국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 등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허지웅은 가스를 설치해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의 생활방식 변화에 허지웅의 어머니는 "'미우새' 덕이다"라면서 기뻐했다.
또 허지웅은 방송을 통해 8년 만에 친동생과 화해하며 함께 여행을 가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허지웅 어머니는 "'미우새'는 내 인생에 은인 같은, 잊지 못할 방송이다. 걱정거리도 다 해소됐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허지웅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사실 '미우새' 네 아들 중에 가장 진취적인 변화를 보여준 게 허지웅"이라며 "먹는 것도 잘 먹어 살도 찌고 동생과 관계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후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우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엄마를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이가 좋아진 김에 동생에게는 ps4를 선물했습니다. 하하하. 고마웠어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라고 하사 인사를 밝혔다.
'미운우리새끼'에서 허지웅은 서로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확인하며 모자 관계를 한층 더 견고히 다지는 등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보여준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허지웅은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고, JTBC ‘마녀사냥’, 온스타일 ‘런드리 데이’,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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