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다음달 11일 20시부터 15일 12시까지 새 전산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해당기간 내 고객 서비스가 제한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접점의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차세대 ICT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스템 구축 리허설과 사용자(대리점, 판매점, 고객센터 직원) 대상 테스트를 수 차례 실시한 바 있다.
해당 기간 동안 기존부터 가입해서 이용 중인 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멤버십 할인 등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또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 등 일부 제한적인 상담과 분실정지 및 해제 요청이 가능하다.
다만 SK텔레콤 상품, 서비스의 신규가입·번호이동·변경·해지·요금납부·AS 등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SK텔레콤 대리점, 지점, 고객센터, 미납센터, 온라인사이트, AS센터 등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가 제한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월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미리 로밍 서비스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개편 한 달 전인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홈페이지, MMS, 청구서, 유통망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