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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내 귀에 캔디 진정성 논란’.. “혼란스러울 것 생각하니 마음 무거워”
이준기, ‘내 귀에 캔디 진정성 논란’.. “혼란스러울 것 생각하니 마음 무거워”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4.1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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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배우 이준기가 전혜빈과의 열애 인정 이후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준기는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뒤늦게 저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이준기는 "놀라고 혼란스러우셨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며 "다소 두서없을 수 있지만 제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내비쳤다.

이어 이준기는 전혜빈과의 열애에 대해 "작품으로 알게 된 동료에게 또 다른 감정을 느낀 것이 낯선 일이라 제 마음을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그 친구는 저의 많은 것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밝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던지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좀 더 좋은 때, 좋은 방법으로 가족들에게 먼저 알려 드릴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우리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팬들에게 더 일찍 사실을 밝히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최근 예능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큰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이준기는 "앞으로 더 진실되고 진중한 행보로 보답하려 한다. 그리고 받은 사랑만큼 믿음만큼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오랜 시간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감사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4일 네 번째 열애설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준기가 실제 연인이 있으면서도 최근 방송된 '내 귀에 캔디2'에서 박민영과 마치 '썸'을 타는 듯한 분위기를 형성한 것에 대해 진정성 논란이 있었다. 예능이기는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비난이 일었던 것. 이에 이준기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글을 전하며 더욱 진중한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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