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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심 역세권 4곳 '행복주택 301가구'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심 역세권 4곳 '행복주택 301가구' 공급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4.1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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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의 60%~80%에 공급, 최장 10년간 임대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 종로구와 서대문구 등 역세권 4곳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 301세대가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301세대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가 설립한 서울리츠2호(매입형 공공임대리츠)가 재개발지역에서 매입해 청년층에게 주로 공급하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시세보다 20% ~ 40% 싼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임대한다. 서울리츠는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세대에게 저렴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새롭게 도입한 리츠방식의 공공임대 주택사업이다.

돈의문 조감도

청약접수는 13일 ~17일까지 이며, 당첨자는 7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행복주택이 공급되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로, 사회초년생의 경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이하(세대합산 100%이하), 신혼부부는 100% 이하(맞벌이 120% 이하)이어야 한다.

종로구 교남동에 공급되는 경희궁 자이(돈의문1구역)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로 신혼부부 특화물량으로 48세대(전용 39㎡)등 모두 61세대가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종로 도심과 광화문 업무지구까지는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 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다.

서대문구 아현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신촌(북아현1-3구역)은 지하철 아현역에서 도보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130세대(전용 32㎡)가 공급된다. 도심과 여의도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요 대학이 위치해 있어 해당 지역에 직장을 가진 신혼부부 등의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성북구 보문동에 75세대(전용 29㎡)가 공급되는 보문파크자이(보문3구역)는 창신역과 보문역 사이에 있으며, 고려대·성신여대·카톨릭대 등이 있어 젊은층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서울 꿈의 숲 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쾌적한 환경이 돋보이는 꿈의 숲 롯데캐슬(미아4구역)에는 35세대(전용 39㎡)가 공급된다. 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며 인근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도심 내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거주환경이 우수한 곳에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 2020년까지 약 5천 세대를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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