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민에 ‘2016년도 재난관리실태’ 공시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와 구보를 통해 2016년도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추진현황 및 운영성과를 구민들에게 공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관리실태 공시제도는 전년도 재난 관련 추진현황과 실적 등을 주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자율적 재난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 대비 교육훈련 실적 ▲재난방지시설 점검 및 관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운용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14개 항목의 내용이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마포구의 재난발생은 없었다. 또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로 총 18좀의 매뉴얼을 작성·관리하고 있다. 다불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7조에 따른 재난관리기금 적립은 당해 연도 확보기준액 8억여원으로 100% 확보했다.

아울러 구는 안전관리계획 및 정책의 총괄과 심의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한 재난 대응과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재난에 대응할 조직은 19과 522.5명으로 2015년도보다 19.5명이 증가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재난관리예방 교육도 16회 실시했다.

이와 함께 2016년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안전홍보관 체험교육,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교육 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홍보 등 안전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6회를 진행하면서 총 1456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재난관리 현장홍보에 있어서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매월 4일에 실시, 지난해 총 12회를 진행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는 5년 연속 1등급이라는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재난 및 안전 관리에 더욱 매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