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7’ 일환 행사 풍성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7’ 일환 행사 풍성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4.13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19혁명 제57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4·19혁명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걷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4·19혁명을 기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4·19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 글짓기 대회와 대학생 걷기 대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이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7’의 일환으로 열린다.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립4·19민주묘지에서는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 글짓기 대회가 펼쳐진다.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민주주의와 나라사랑을 주제로 그림과 글짓기 솜씨를 겨룬다.

참가대상은 그림그리기 부문 초등학생 419명(저학년 209명, 고학년 210명), 글짓기 부문 중학생 300명으로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7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그림그리기는 ‘나라사랑’ 관련 주제로 크레파스화나 수채화를 출품하며, 글짓기는 ‘민주주의’ 관련 주제로 200자 원고지 10장 내외의 산문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주제는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한다.

도화지와 원고지는 당일 현장서 배부하며, 그밖의 도구는 개별적으로 지참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4월 24일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시상 일정은 추후 개별 통지한다. 지난해에는 전국 초·중학생 650명이 참가한 바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된 4·19혁명의 참의미와 숭고한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4·19혁명을 역사책 속 사건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글과 그림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19혁명 정신 계승을 위한 대학생 걷기 대회가 개최된다. 동국대학교와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출발해 국립4·19민주묘지까지 걸으며 4·19혁명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16일에는 산악인 엄홍길대장과 함께 걷는 순례길 트레킹도 열린다. 오후 1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순례길을 걸어 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하는 코스다.

올해로 5회를 맞는 ‘4·19혁명국민문화제 2017’은 19일까지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