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보급 활성화를 위해 설치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콘덴싱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일반 보일러에 비해 가격이 20만원 정도 더 비싸다.
구로구는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6만원씩 지원한다. 관내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총 164대의 보일러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중 14대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 우선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신청서, 설치예정 보일러 견적서, 건물 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 전월세 계약서(세입자), 저소득층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구로구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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