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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장애인의 날 축제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개최
강남구, 장애인의 날 축제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4.1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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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세상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여는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비장애인보다 더 의욕적으로 삶을 영위하면서 사회에 봉사한 모범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인과 함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당일 운영하는 총 25개 부스는 장애체험 등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부스, 천연비누 등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 및 판매 부스, 장애인치과 홍보와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부스, 장애인 전동휠체어 등 보조기기 세척 및 유지보수 부스 등이다.

기념식 전 축하공연은 청각장애 무용수 김영민이 한국전통무용인 남도무악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청각·지체장애 무용수와 가수로 이뤄진 비츠로는 노래에 맞춰 창작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을 만드는 영광칸투스 합창단이 아름다운 강산 등을 합창한다.

또 구는 평소 활동반경이 좁은 장애인들을 위해 18일 30여명의 관내 장애인들에게 CGV 피카디리에서 상영하는 ‘장벽 없다’는 의미의 베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윈라인, 임시완 주연)를 선사하고, 25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명이 해피트레인 통일여행을 떠난다. 이어 27일에는 관내 120여명의 청각장애 어르신을 모시고 양평 수미마을 딸기따기 체험활동에 나선다.

특히, 25일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는 장애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난청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난청으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영향과 난청에 대한 궁금증 및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배포해 난청 장애에 대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구는 난청여부를 스스로 확인해 보는 자가 진단법을 홍보하고 간단한 퀴즈로 귀와 관련한 상식을 알 수 있는 코너도 설치해 난청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등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금번 사회통합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우리’라는 이름으로 장애라는 벽을 뛰어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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