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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부킹 승객 폭행’ 유나이티드, 1분기 매출 반토막
‘오버부킹 승객 폭행’ 유나이티드, 1분기 매출 반토막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7.04.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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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오버부킹을 이유로 이미 착석한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 전 세계인들의 집중 비난을 받았던 유나이티트 항공의 1분기 매출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좌석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내에서 안전요원으로부터 강제 퇴거를 당했던 데이비드 다오 박사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오스카 무노즈 유나이티드 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재차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파문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N머니에 의하면 유나이티드 항공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7%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월가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1분기 매출이 7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는 17일 오후 장외 거래에서 1% 상승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매출이 감소한 요인 중 하나는 연료가격이다. 연료 가격은 전년과 비교해 28% 이상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와의 협약으로 노동 비용이 증가한 것도 매출 감소와 연결됐다고 유나이티드 항공은 전했다.

유나이티드의 항공 운임은 지난해와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무노즈 최고경영자는 17일 성명에서 "최근의 경험에서 봤을 때 우리는 고객을 상대할 때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며 "그 무엇보다 고객들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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