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공임대주택 ‘나라사랑채(독립문로8길 30)’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나라사랑채는 지상 5층 건물로 전용면적 29~49㎡의 14세대가 들어서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민주화유공자 가족 등이 입주한다.
서대문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공원이 위치한 역사성을 잇고 독립민주 정신을 선양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해당 주택 매입을, 서대문구가 입주자 모집선정, 입주자 관리, 공동체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이달 초 신청접수와 6월 입주자 선정 발표 후 7∼8월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주거취약구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해에도 무주택 청년1인 가구의 주거비 경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형 청년주택인 이와일가(두 지붕 한 가족)에 1인 가구 청년 28명을 입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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