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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 선관위 "조작 원천적으로 불가능" 공개 검증 가능
'더 플랜'? 선관위 "조작 원천적으로 불가능" 공개 검증 가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4.2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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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한강타임즈] 선거관리위원회가 제18대 대통령선거 개표부정 의혹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더 플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제작한 영화 '더 플랜'(감독 최진성)은 지난 대선에 대해 부정 개표 의혹을 제기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영화에 대해 "대통령선거 진행 중에 이런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선거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론을 분열시켜 공명선거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의 투표지를 검증하면 모든 의혹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더 플랜' 제작팀의 요구가 있다면 조작 여부 검증에 필요한 범위에서 제3의 기관을 통해 공개 검증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선거관리위원회는 영화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우선 미분류표가 많다는 것은 정확히 기표되지 않은 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계적 오류가 아닌 불명확하게 기표하는 선거인의 기표 행태가 그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투표지분류기 해킹 의혹에 대해서도 "투표지분류기는 외부 통신망과 단절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투표지분류기 운영요원 외에는 제어용 PC에 접근할 수 없으며, 운영 프로그램이 위·변조된 경우에는 투표지분류기가 작동되지 않는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측면의 다중 보안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조작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개표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이상 진실을 왜곡하여 국론을 분열시키고 선거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행위를 삼가줄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더 플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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