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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문재인 급등 "당선 예상" 文 59.4%, 安 18.8%
광주전남 문재인 급등 "당선 예상" 文 59.4%, 安 18.8%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7.04.2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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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보름 앞으로 다가온 5·9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연령, 성별, 지역, 직업에 상관없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이 공동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일 광주·전남 19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방식 여론조사 결과, 당선 예상 후보로는 문 후보가 59.4%, 안 후보가 18.8%로 문 후보가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의 61.3%, 여성의 57.5%가 문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고, 연령대별로도 문 후보를 '당선 1순위'로 내다본 응답자가 19∼29세 69.9%, 30대 81.2%, 40대 69.7%, 50대 51.4%, 60대 이상 39.5%에 달했다. 안 후보는 40대에서 10% 중반,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20% 중반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광주 60.8% 전남 58.3%가 문 후보에게 쏠렸고, 직업별로도 안 후보가 전국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블루칼라, 가정주부, 농업·임업·어업 종사자도 문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충성도에서도 문 후보에 비해 안 후보의 열세가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 중 문 후보 당선을 예상한 비율은 84.5%에 달한 반면 "안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불과 3.1%에 그쳤다. 국민의당 지지자 중에서는 51.1%가 "안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고 "문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본 지지자는 29.1%였다.

후보별 지지자도 문 후보 지지자의 경우 87.6%가 문 후보를, 1.6%가 안 후보를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꼽은 반면 안 후보 지지층에서는 49.9%가 안 후보를, 29.1%가 문 후보를 당선 예상자로 예상했다.

보수성향 응답층도 문 후보 당선을 예상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자 중 문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비율이 각각 58.6%, 34.2%로 가장 많았다. 진보진영인 정의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71.8%도 문 후보 당선에 손을 들었다. '꼭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61.3%가 문 후보를, 19.2%가 안 후보를 당선 예상후보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이 공동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일 광주·전남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1020명(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4%·유선 RDD 16%)에게 전화면접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6.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2017년 3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 방식 사용)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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