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참여자 모집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건물의 에너지 손실을 막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이나 건물에 단열재, 단열창호, 고효율보일러, 고효율 LED조명 등을 설치할 때 소요되는 비용을 융자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신청대상은 주택·건물 소유자 또는 매매계약을 진행 중인 계약자로 연 1.45%의 고정금리, 8년 이내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융자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100%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주택의 경우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융자되며, 다가구주택이면 층별로 15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건물은 최소 500만원에서 단일건물은 최대 10억원까지, 대학이나 병원과 같은 집합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2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다만, 전체 융자액 150억원이 소진되면 더 이상 신청을 받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부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번거로운 방문 절차를 없애고 온라인 융자신청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면 쉽게 융자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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