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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11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 개강
성북구, ‘제11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 개강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4.2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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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협동조합의 가치에 대해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제11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개강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제11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협동조합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건실하게 운영 중인 협동조합의 사례를 통해 내가 만들고 싶은 협동조합을 구상하고 자연스럽게 설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 및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각각 3강씩,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기본과정(5.16~5.30)은 송인창 HBM협동조합 경영연구소장의 ‘이 시대에 왜 협동조합인가?’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김혁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의 ‘협동조합의 이해’, 김경예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 이사와 정윤주 협동조합에듀닥터바른배움 이사장의 ‘협동조합의 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또 심화과정(6.13~6.27)은 ▲김혁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의 ‘협동조합 운영원리’ ▲이소영 성북협동조합협의회 고문의 ‘협동조합 구상 워크숍’ ▲주수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정책위원의 ‘협동조합 사업설계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이수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가능하며,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화, 이메일로 신청가능하다.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외에도 구는 협동조합의 설립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맞춤형 설립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운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세무·회계, 경영진단, 홍보·마케팅, 민간위탁 시장 진출 부분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교육을 준비하고 진행함에 따라 먼저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돼 설립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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