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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그만해” 경쟁 모텔 입간판 훼손한 숙박업주 입건
“홍보 그만해” 경쟁 모텔 입간판 훼손한 숙박업주 입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4.2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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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북 익산경찰서는 26일 경쟁 모텔 가격할인에 불만을 품고 입간판 등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숙박업자 이모(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50분께 익산시 인화동 모텔 밀집 지역에서 김모(44)씨의 모텔 입간판과 현수막을 가위로 찢는 등 14개 모텔 홍보시설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모텔들이 대대적인 홍보를 하며 가격을 낮추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A씨를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붙잡았다.

경찰 진술에서 이씨는 "노후된 모텔 운영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경쟁 모텔들이 홍보하는 것에 화가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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