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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국민의당, 자유한국당과 '가짜뉴스 연대', 자멸...안철수, 네거티브 총공세 획책 중단시키라"
문재인 측"국민의당, 자유한국당과 '가짜뉴스 연대', 자멸...안철수, 네거티브 총공세 획책 중단시키라"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4.27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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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네거티브 총공세 획책을 중단시키라"고 촉구했다.

문 후보 측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자유한국당과의 '가짜뉴스 연대'는 자멸을 재촉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당이 선거 막판 무차별적인 대규모 네거티브 총공세를 계획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음 주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노무현 정부 시절 '바다이야기' 사건을 문 후보와 엮으려고 준비 중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다이야기' 사건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등 부패기득권 세력이 문 후보를 공격할 때마다 꺼내드는 단골 메뉴"라며 "이들은 2006년 검찰이 수사했던 '바다이야기' 사건에 참여정부 인사들이 연루돼 있다는 '가짜뉴스'를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통시켜왔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토론시작 전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인사 하고 있다.

그러면서 "부패 기득권세력의 네거티브 총공세 움직임은 상상을 초월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어제 저녁 문 후보 아들 준용 씨와 관련된 내용이 방송에서 보도된다는 문자가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돌았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는 단순한 방송 안내가 아니라 온통 허위 사실을 담은 '가짜뉴스'였다"며 "이로 인해 해당 방송사에서 사실이 아니라는 문자를 돌리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의당은 호남 지역에서 자행하고 있는 참여 정부에 대한 무차별적인 허위사실 유포도 중단하길 바란다"며 "참여정부를 '국민의 정부'와 분리해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국민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 아니냐. 다시 한 번 강력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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