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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동갑내기' 아이유-오혁 "어제의 동지" "저희 좀 도와주세요"
'무서운 동갑내기' 아이유-오혁 "어제의 동지" "저희 좀 도와주세요"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4.2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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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고집이 세서 내내 투닥투닥"

[한강타임즈] 1993년생 동갑내기인 아이유와 오혁은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왔다.

당시 두 사람은 '공드리' 듀엣을 선보였다. 당시 아이유의 청아한 음색과 오혁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서울 상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혁오 밴드의 게릴라 공연에 아이유가 게스트로 참석해 듀엣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최근 오혁이 함께한 아이유의 신곡 '사랑이 잘'을 발표에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당시 아이유는 "동갑내기 친구고 둘 다 고집이 세서 내내 투닥투닥하긴 했지만 아주 재미있게 작업한 곡"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갑내기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발표했다. 아이유의 새 앨범은 4월 21일, 혁오의 새 앨범은 4월 24일 공개됐다. 이에 음원 차트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날 잘하는 혁오 #hyukoh#23#tomboy#가죽자켓#어제의동지#사랑이잘화이팅"이라는 응원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 대선배님께 저희 좀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적혀있는 사인 앨범을 들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에 오혁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서로 따뜻한 응원을 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오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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