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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1일’ 황금연휴 해외 이용객 400만 이상
‘최장 11일’ 황금연휴 해외 이용객 400만 이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4.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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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1일(근로자의 날)과 3일(석가탄신일), 5일(어린이날), 9일(대통령선거일)을 이용한 최장 11일간의 5월 황금연휴 동안 해외를 오가는 이용객이 414만78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 중인 한국공항공사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국내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국내선 175만6000여명, 국제선 41만9000여명 등 217만5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대비 1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 뉴시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선 268편과 국제선 71편의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총 1만2839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여객증가로 인해 예상되는 터미널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차장과 안내데스크 등에 하루평균 1800여명의 임직원과 현장근무인원이 투입된다.

인천공항도 이날부터 5월9일까지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19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하루평균 여객은 16만4403명으로 추산된다.

연휴 기간 중 하루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7일로 17만7126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착여객도 10만703명으로 이날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 달 3일로 9만4779명이 해외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부터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다음 달 9일까지를 특별수송대책기간에 돌입해 총 540명 이상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원활한 여객 처리를 위한 공항 운영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선을 앞두고 인천공항에는 5월4일과 5일 해외로 출국하는 이용객들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공항 3층 출국장 F구역에 대선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공항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 공항에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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