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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국민의당 ~카더라' 넘어선 '가짜뉴스'...묵과하지 않을 것"
문재인 측 "국민의당 ~카더라' 넘어선 '가짜뉴스'...묵과하지 않을 것"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4.29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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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8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국민의당의 허위사실 유포와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를 즉각 중단시키라"고 촉구했다.

문 후보 측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면서 문 후보의 사퇴를 요구한 게 안 후보의 뜻이냐"고 각을 세웠다.

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이 그동안 제기해 온 문 후보 아들 준용 씨와 참여정부 고위층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이 모두 터무니없는 거짓으로 밝혀졌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민의당이 '권양숙 여사의 9촌 친척'이라고 지목했던 고용정보원 권모 과장은 오늘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권 여사의 친척이 아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권씨가 국민의당에 사과를 요구했고 자신과 착실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동료들의 명예를 더이상 훼손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며 "안 후보는 전혀 관련도 없는 사람을 권 여사의 친척으로 몰아 마치 엄청난 비리가 있었던 것처럼 부풀린 책임자들을 문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브리핑룸에서 박지원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아들 문준용씨 특혜취업 규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또 "국민의당은 오늘도 당 대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들이 총출동해 황당한 허위 주장을 되풀이 하며 문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코미디를 하고 있다"며 "이들의 주장은 온통 '카더라' 수준에 불과했다"고 꼬집었다.

유 수석대변인은 "거짓과 왜곡으로 문 후보와 가족을 흠집내려는 국민의당의 악질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후보 사퇴를 요구한 박지원 대표의 무례함에 대해 안 후보는 직접 해명하고 사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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