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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여성멤버 금비,지이 故 임성훈 찾아
거북이 여성멤버 금비,지이 故 임성훈 찾아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4.01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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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혼성그룹 거북이의 여성멤버였던 금비와 지이가 故 임성훈 2주기에 맞춰 그가 잠들어 있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을 찾는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지이는 오늘(1일) 오후 2시 30분에 도착한 후 곧바로 금비와 함께 고 임성훈을 찾아 고인의 넋을 위로하기로 했다.

당초 4월 2일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금비와 지이는 한시라도 빨리 그를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지이가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그를 찾기로 한 것이다.

최근 2년 간의 공백을 깨고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금비는 지난 해 9월 그의 생일에도 그를 찾아 추후 활동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돌아왔다. 

그 후 새로운 각오를 다진 금비는 오랜 연습과 준비 끝에 트로트가수로 변신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금비는 얼마 전 솔로 컴백무대인 SBS <인기가요>에서 엣지트로트곡 ‘콩닥콩닥’을 부른 뒤 눈물을 펑펑 쏟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로 ‘거북이’ 활동 시절 <비행기>란 곡으로 처음으로 1위를 했던 의미 있는 무대에 서니 셋이 함께 했던 행복했던 추억이 떠올라 눈물이 나왔다고 말하며 모든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한편, 금비와 지이는 이번 터틀맨 임성훈의 기일에 맞춰 깜짝 선물을 계획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금비와 지이, 두 사람이 나란히 음악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노래하는 모습을 故 임성훈에게 보여주고 싶어 열심히 준비를 했지만 최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프로그램이 결방되며 물거품이 되었다.

두 사람은 “오빠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연습했는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할 생각이다. 그저 하루빨리 실종자들이 모두 힘을 내어 가족 품으로 무사귀환하길 간절히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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