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전 직원 대상 지식마일리지제를 운영하는 등 지식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조직 내 분산된 업무, 정책 지식을 효과적으로 축적, 공유, 활용하기 위해서다.
직원들은 구 표준지식관리시스템(KMS)에 업무 관련 지식을 등록하고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등록 가능한 지식은 업무매뉴얼, PPT자료, 정책제안 등이다. 업무와 무관한 단순 관심 분야,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자료는 등록할 수 없다.
구는 매달 1일을 ‘지식의 날’로 정했다. 전 직원 1지식 등록, 댓글달기 등 활동을 펼친다. 구 주요 정책을 테마로 정해 토론방을 개설,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지식 모니터단도 새롭게 구성한다. 모니터단은 부서(동)별 1명씩,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팀이나 개인별로 분산 관리되는 업무지식을 시스템에 등록,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식행정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협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며 “매달 1일 지식의 날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의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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