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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4시 스마트 여성안심망 ‘안심이’ 본격 가동
동작구, 24시 스마트 여성안심망 ‘안심이’ 본격 가동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0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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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합동으로 24시 스마트 여성안심망인 ‘안심이’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심이 시스템은 관내 곳곳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CCTV통합관제센터, 스마트폰 안심이 앱을 연계해 강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센터에서 위험을 감지하고 즉시 지원도 가능한 안전 원스톱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안심이 앱을 설치한 후, 위험상황에 처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앱은 사용자 상황별로 기능을 나눠 위급상황 신고와 안심귀가, 안심스카우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급상황 신고 서비스는 이용자가 앱 구동 후 위험상황 발생 시 SOS 버튼 터치, 스마트폰 흔들기 등 기능을 통해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신고 후에는 구 CCTV 관제센터 전문요원이 신고자 위치정보와 현장영상 등을 핸드폰 카메라 및 주변 CCTV를 활용해 확인하게 되며, 필요시 112출동 등의 대응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이용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CCTV 관제세터 및 보호자에게 귀가 완료시까지 시간 및 위치 정보가 전송돼 이용자의 안전 귀가를 돕게 된다.

안심스카우트 서비스는 여성 등 범죄취약계층의 안전한 심야 귀가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사업으로 신청 시 집까지 안심스카우트가 안전하게 동행한다.

민영기 홍보전산과장은 “여성 및 취약계층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안심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4월까지 시범운영을 모두 마쳤으며 5월 본격 운영을 알렸다. 앱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동작구 여성이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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