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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종영, 조여정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완벽한 아내' 종영, 조여정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5.0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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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2역처럼 상반된 연기

[한강타임즈] '완벽한 아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조여정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여정은 KBS 월화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문제적 주부 이은희 역을 맡아, 자기 미소를 짓고, 평온했다가 분노에 휩싸이는 등 1인 2역처럼 상반된 연기를 펼쳤다.

특히 조여정은 짧은 순간에도 정희를 향한 애정과 재복을 향한 분노를 대사 한마디 없이 눈빛만으로 온전히 담아냈다.

온몸을 불사르는 연기투혼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조여정이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조여정은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들과 ‘완벽한 아내’라는 잊지 못할 작품을 하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는 게 시원 섭섭하다.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하게 해준 작품이었고 많은 배움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여정은 “그동안 ‘완벽한 아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제공_KBS 완벽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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