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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후보 딸 유담 "유승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국민" 응원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유승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국민" 응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5.0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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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이용하고 싶지 않아"

[한강타임즈]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의 응원 편지가 공개됐다.

유승민 딸 유담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선거판에서 고군분투하던 아버지를 돕다가 빼어난 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승민 후보는 "이번에도 대선 출마 선언 때 가족을 부를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엔 인사를 해야겠다 싶어서 불렀는데 저도 딸을 선거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 본인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거 막바지,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은 대학교 중간고사를 마친 뒤 유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승민 후보의 SNS에 "유승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국민이자 딸 유담이 아버지 유승민에게.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유담 #손편지"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가 게재됐다.

해당 손편지에서 유담은 "'힘들어도 외로워도 아빠니까 괜찮아'라고 저의 어깨를 다독거려주시는 저의 아버지는 유승민입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저 유담의 아버지이기보다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되시길 바라는 분. 그분이 저의 아버지, 유승민입니다"라며 "저는 당당한 유승민의 딸임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유담은 "아버지, 당신을 응원합니다. 기호 4번 유승민을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강남 앞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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