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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생명 인수 확정..업계 5위 도약
미래에셋생명, PCA생명 인수 확정..업계 5위 도약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05.04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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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가 확정됐다.

4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주주 변경 및 자회사 편입 심사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를 승인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의 인수가 확정되면서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33조4100억원으로 증가, ING생명을 제치고 업계 5위로 도약하게 됐다. 설계사 수 역시 5600여명을 기록하며 업계 5위로 올라선다.

변액보험 분야의 경우 4월 말 5조9700억인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9조9300억으로 10조원에 육박하면서 메트라이프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선다. 펀드 개수는 163개로 업계 1위를 굳힌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두 회사 모두 은퇴설계에 강점을 가진 만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 보험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 이후 기존에 추구해온 보장성 보험과 변액보험의 투트랙 전략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판매 채널의 시너지 또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인 미래에셋생명은 상대적으로 FC, TFC의 전속 채널의 비중이 높고 PCA생명은 GA 및 방카슈랑스 채널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호보완적 사업 구조를 통해 영업 조직의 체질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인수 이후 차별화된 시너지를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상품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연금전문 1등 보험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명과 PCA생명은 실무자 중심의 TF를 꾸려 보다 세부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최종 합병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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