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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0 생활정책자문단 46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4560 생활정책자문단 46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7.05.05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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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40대·50대·60대 중소 및 벤처기업 대표와 전문 지식인들이 모인 단체 '4560 생활정책자문단' 46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 대해 적폐기득권 세력들이 철 지난 '안보장사'를 하고 있으며 부정부패의 연결고리가 끊이지 않았음을 개탄했다.

김용한 단장은 “오랫동안 쌓였던 부정부패 청산 없이는 경제성장도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한국사회가 보다 정의롭고 공정해지기를, 그 바탕에서 모든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질적인 경제성장이 이뤄지기를, 평화와 자유에 기초한 통일민족국가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만이 다른 후보들보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왔고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이라 믿기에 ‘개혁의 적임자’로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덧븥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를 '10년간의 국정경험을 갖춘 안정된 후보'로 평가하며 대국민적인 지지를 촉구하는 한편, 문재인 후보가 발표한 정책 중 중년 근로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제도인 '신중년 임금보전 보험' 제도가 잘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지지선언문 전문

4560 생활정책자문단은 부정부패 청산과 평화를 위한 안보를 위해 문재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자 합니다.

그릇된 과거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희망의 미래로 나아갑시다.
 
지금 우리나라는 하루가 다르게 발 빠르게 성장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안팎으로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먼 위기의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정치권이 백일하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국정농단과 기득권 간의 부정부패 커넥션 등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국가경제를 어렵게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추운 엄동설한에 촛불을 켜며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무너지고 또다시 부정부패를 커넥션화한 적폐기득권 세력들이 철 지난 '안보장사'와 명분 없는 어거지 '대통령 선거 연대'라는 정치공학을 들이대고 준동하며 고개를 쳐들려하는 절박하고도 위험한 순간에 와있습니다.
 
참으로 중차대한 ''대통령 선거'라는 현 상황 앞에서 우리 40대·50대·60대 중장년층은 간절히 희망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한국사회가 보다 정의롭고 공정해지기를, 그 바탕에서 모든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질적인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평화와 자유에 기초한 통일민주국가로 나아가기를 말입니다.
 
작금의 우리나라는 법조계, 정계, 학계, 언론계 할 것 없이 안 썩은 분야가 없을 정도로 부패상이 심각합니다. 근본적인 개혁을 하지 않고서는 한 걸음도 내딛을 수 없을 정도로 사방에서 악취가 풍기는 상황입니다. 오랫동안 쌓였던 부정부패 청산 없이는 경제성장도 사상누각일 뿐입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우리 40대·50대·60대 중장년층은 많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 중 그래도 문재인 후보만이 다른 후보들보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왔고 깨끗하게 살아온 인 사람이라 믿기에 엄중한 '개혁의 적임자'로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지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빚어진 국가적 대재앙이란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매듭짓고 새롭게 국가를 혁신할 적임자가 달리 60년 민주정당을 이끌고 10년간의 국정경험을 갖춘 안정된 문재인 후보밖에는 없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자칭 타칭 보수라고 일컬어지는 우리 중장년층도 안보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너무나 익히 알고 있듯이 이때까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부패한 보수기득권 세력들은 국가적인 미래비전이나 정책 제시에는 소홀한 채 남북분단이란 특수한 민족적 불행을 악용해왔습니다. 그들은 마치 안보가 자신들의 전유물인양 가만히 앉아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야당과 선량한 많은 국민들에게 종복딱지를 부치고 그것도 모자라 구태적인 '북풍'으로 안보장사만 한 채 권력에만 매몰하다 권력 노름에 도끼자루 썩듯이 나라를 이처럼 곤란한 지경에까지 빠뜨리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백주 대낮에 벌어지고 있는 그들만의 몰지각한 안보장사로 얼마나 국민분열이라는 국가적 엄청난 손실과 국가경쟁력을 저하시켰습니까?
 
이제 진정한 안보를 생각할 때입니다.
안보에는 진보와  보수가, 너와 나가 다를 수 없고, 안보는 우리 온 국민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위한 진정한 안보개념은 남북을 뛰어넘어 국제적 역학관계를 조율하는 총체적인 국제외교까지 포함된 적극적 평화적 안보인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도의 적극적 평화적 안보원칙의 부재 때문에 중국으로부터는 사드보복이란 값비싼 대가를 치루고 있고, 미국으로부터는 1조원이 훨씬 넘는 사드배치 비용을 청구당하고 있는, 중국 미국 합하여 약 3조원 이상의 나랏돈을 잃을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식적인 우리 중장년층은 한반도의 전쟁 공포를 위한 안보보다는 평화를 위한 안보를 지향하는 문재인 후보를 힘차게 지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문재인 후보의 중장년층의 일자리 대책을 골자로 한 ‘5060 신(新)중년’ 정책을 지지하며 그 중 중년 근로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제도인 ‘신중년 임금보전 보험’ 제도가 잘 추진되길 바라며 특히 100세 인생을 맞아 인생의 이모작, 삼모작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이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40대·50대·60대 우리 중장년층은 국민들에게 흩어진 민심을 모아 국가대혁신과 국민통합적 경제성장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합니다.
 
민주주의 역사에 있어 우리 국민들은 숱한 역경을 딛고 극복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분명히 지금의 크나큰 국가적 어려움도 우리 성숙한 국민들은 힘 모아 극복해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희망찬 내일을 창조할 것입니다. 내일은 또다시 희망의 태양이 떠오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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