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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바른 생각 위해 '교복을 찢고 칠판을 부숴라' 공연
청소년 바른 생각 위해 '교복을 찢고 칠판을 부숴라' 공연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5.06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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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정당하고, 옳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바른 생각과 판단’, ‘남을 배려하는 마음’ 등을 끊임없이 묻고, 많은 청소년들이 이를 생각하게 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극단 어니스트씨어터는 서울 구로꿈나무극장에서 오는 31일 19시부터 ‘교복을 찢고 칠판을 부숴라’는 주제로 문화소외계층에 무료 나눔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대학 입시만을 쫓아야하는 교육제도, 관습화 된 사회규범으로 억압되어버린 개인, 개인만이 우선시 되어버린 과도된 경쟁사회 등 현 시대 현상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많은 청소년들이 공연을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됐다.

포스터

또한 10대 관객들에게는 스스로의 생각, 의지, 판단의 시간을 마련하여 진정한 주체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며, 20-40대 관객들에게는 순수했던 꿈, 동기, 열정을 찾아주는 시간을 제공한다.

어니스트씨어터는 연극 ‘덕혜옹주’, ‘보이체크’(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 ‘너희는 나를 두 번 죽였다’(유전무죄무전유죄를 외친 지강헌 소재) 등 사회의식을 갖춘 공연을 꾸준히 선보인 극단으로, 진로를 위한 청소년 참여형 연극 ‘당신의 꿈을 연기하라’를 공연하는 등 꾸준히 사회 문제와 청소년들의 꿈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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