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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집중력 돋보인' LG, 두산 꺾고 4연승
'타선 집중력 돋보인' LG, 두산 꺾고 4연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5.06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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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회 6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5로 이겼다.

4연승을 올린 3위 LG는 시즌 19승12패를 기록해 1위 KIA 타이거즈(22승9패)와 2위 NC 다이노스(19승1무11패)를 위협했다. 또한 5연속 위닝 시리즈를 완성하며 팀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이날 LG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1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 김용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정성훈의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루이스 히메네스와 양석환이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강승호의 2타점 우전안타로 기세를 더욱 올렸다. 이후 LG는 제구력이 흔들리는 두산 선발 함덕주를 상대로 3점을 추가했다.

정성훈은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강승호 역시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 김대현은 5⅓이닝 4피안타(2홈런) 4실점 투구로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했다.

두산 김재호와 김재환은 각각 솔로 홈런(시즌 1호), 투런 홈런(시즌 6호)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시즌 14승1무16패로 여전히 7위에 머물렀다.

KIA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임기영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임기영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1패)를 올렸다.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2회초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9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세이브(2승1패)이자 개인 통산 25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사상 2번째로 25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또한 임창용은 역대 21번째로 1600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롯데는 15승16패를 기록해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5위로 미끄러졌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친 하주석과 정근우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하주석은 0-3으로 끌려가던 5회말 추격의 솔로 홈런을 친 후 7회 3-3으로 균형을 맞추는 투런포(시즌 4호)를 가동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이날 하주석은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정근우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결승 솔로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려 이름값을 했다.

2연승을 거둔 한화는 시즌 14승17패로 8위에 머물렀다.

3연패에 빠진 kt는 13승18패로 공동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SK 와이번스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무려 20안타를 친 타선을 앞세워 15-5로 대승을 거뒀다.

SK 선발 메릴 켈리는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6이닝 7피안타 3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시즌 2승째(3패)를 챙겼다.

SK는 16승15패를 기록해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헌곤의 3점포(시즌 4호), 조동찬의 투런 홈런(시즌 5호), 정병곤의 3점 홈런(시즌 1호) 등을 앞세워 12-1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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