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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하차’ 소을·다을 아빠 이범수 “TV·SNS로 교감했던 시청자들께 감사”
‘슈돌 하차’ 소을·다을 아빠 이범수 “TV·SNS로 교감했던 시청자들께 감사”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5.0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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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배우 이범수(47)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식 하차한다.

이범수는 8일 "아빠 이범수는 이제 본업인 영화 촬영장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범수와 소을·다을 남매는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촬영을 마친다.

그는 "올해 직접 제작하는 영화 '자전차 왕 엄복동'이 4월 크랭크인하면서 제작진과 논의 끝에 졸업을 결정했다"며 "제작자로서 책임이 큰 만큼 영화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덕분에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눈으로, 마음으로, 또 영상으로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주기적으로 추억을 쌓는 기회를 만들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배우 이범수 <사진:뉴시스>

그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큰 응원과 사랑으로 소다 남매의 일상을 함께 해 준 시청자들께 가장 큰 감사를 전한다"며 "촬영 현장에서, TV로, SNS로 교감하며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더 즐겁게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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