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민들과의 소통 시 구 정책을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 6급 이상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보고서 스킬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스피치 보고서 스킬향상교육’은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일과시간 후 아나운서 출신의 MBC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에선 시각, 음성, 내용 언어 트레이닝을 교육한다. 연설스피치, 행사진행 등 상황별 스피치 기법과 2인1조의 모의대본연습, 녹화 후 1:1 개인진단과 피드백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행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구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의 스피치 자신감이 향상되는 걸 느낀다. 하반기에도 희망교육생을 대상으로 동일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업무 시작 전 각계각층의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경제, 교육, 관광,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일련의 교육을 통해 공무원 역량이 향상돼야 대민행정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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