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투표 논란까지? '중국 IP접속에 대한 투표 차단'

"패널티를 받을 예정"

[한강타임즈]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투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시청률 3%대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로듀스 101 시즌2' 투표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우선 연습생 강다니엘이 콘셉트 매칭 투표를 팬들과 암묵적인 합의로 주고 받아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연습생 간의 공정한 경쟁을 제일 중요한 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된 연습생은 곡 선정 시 문제가 되었던 곡을 배정받지 못하게 되는 패널티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내 투표 아이디 불법 거래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프로듀스 101 시즌2' 측은 "투표 참여 목적으로 일부 해외 팬들이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서 CJ ONE 계정을 사고파는 행위가 실제 있었으며, 해당 거래 계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의 거래 계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수는 전체 투표의 2% 수준으로 파악되며, 해당 참여자들은 프로듀스101 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부정 투표는 모두 무효 처리해 투표 수 변화를 적용해도 순위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여러 경로를 통한 상거래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중국 IP접속에 대한 투표 차단을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햇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부정 투표 건은 프로그램과 참가 멤버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발생한 일로, 향후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투표에 대한 공정성과 시스템 보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