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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딸 “아빠를 무한 신뢰 존경한다”
문재인 딸 “아빠를 무한 신뢰 존경한다”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5.09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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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딸 다혜씨 깜짝 등장하며 “놀라셨죠?”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국회 5개 정당 대통령 후보들이 획일적으로 가족들과 함께 유세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유세현장의 일반적인 모습이었던 것에 반해 자녀들이 전혀 동원되지 않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딸과 손자가 공식석상에 깜짝 등장했다.

문재인 딸 문다혜씨가 영상편지에 나온 것이다. 문재인 딸 다혜씨의 깜짝 영상편지에 광화문 광장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문재인 딸 “문재인 딸? 유승민 딸 유담이 잡으려고 그러나?”, “문재인 딸이 유담 잡으러 나왔나?”, “문재인 딸 유승민 딸을 대적하는구나”라며 문재인 딸 등장에 여기 저기서 엉뚱한 유담 이야기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문재인 딸 문다혜씨가 8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 등장해서 영상편지를 통해 문재인 후보에 대한 부녀지간의 소회를 전달하고 있다.

문재인 딸 등장은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문재인 딸 다혜씨는 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마지막 광화문 유세에서 영상편지를 읽어내린 후 깜짝 등장했다. 문재인 딸 등장에도 구름처럼 운집한 지지자들은 유세 연설까지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날 깜짝 등장한 문재인 딸 다혜씨는 조금도 더듬지 않고 문재인 후보의 지지연설을 찬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8일 저녁 광화문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적폐세력을 제압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딸 다혜씨가 달아준 카네이션을 꽂고 연설을 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 모습이다.

문재인 대선 후보의 딸인 문다혜 씨는 영상편지를 통해 “놀라셨죠? 아빠 바라기 문빠 1호, 아버지 딸 다혜입니다”라고 자신을 밝히면서 시작하는 영상편지는 이날 문재인 후보의 서울 광화문 유세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문재인 딸 다혜씨는 영상 편지를 통해 “드디어 내일이 선거일이네요. 선거 전날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어버이날이잖아요. 제가 이제까지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데 오늘만큼은 아버지께 뭔가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자식으로서 들어서 작은 힘이라도 되어 드리고자 직접 선거팀에 부탁해서 이렇게 아빠 몰래 영상편지를 찍고 있어요”라고 문재인 딸 다혜씨는 영상편지를 촬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문재인 딸 다혜씨는 한숨을 크게 내 쉰 후 “아빠 많이 힘드시죠. 저 혹시나 아버지가 다치실까 힘드실까 늘 뒤에서 노심초사 해요. 며칠전 시퍼렇게 멍든 통통부은 아버지 손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아빠는 걱정하는 제게... 나는 진짜 괜찮은데? 라며 오히려 저를 안심시켜 주셨죠. 제가 평생 보아 온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없이 묵묵하게 무거운 책임을 다 하시는 모습이셨어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딸 다혜씨가 이처럼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깜짝 등장하자, 이달 광화문 광장을 매운 지지자들 사이에선 웅성거림이 일기 시작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청주를 거쳐 상경해 오후 7시5분께 22일간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할 광화문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문재인 딸 또한 이날 사회자가 문재인 후보의 가족 소개할 때 함께 소개됐다.

이날 광화문 광장 유세현장에는 문재인 후보의 딸 다혜씨가 깜짝 등장해 문재인 후보를 응원했다. 문재인 후보의 자녀들은 그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이번 등장은 한층 이목을 끌었다. 그간 문재인 아들 준용씨 문재로 논란이 된 것이 문재인 후보 자녀에 대한 이야기의 전부였다. 단지 문재인 딸 관련 이야기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어버이날인 이날 문재인 후보의 딸 다혜씨는 영상을 통해 ‘문빠 1호’를 자처하는 듯 “아버지가 대통령 후보가 돼서 다행”이라면서 “뚜벅뚜벅 걸어온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문재인 후보를 치켜세워 이날 모인 지지자들에게서 많은 응원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문재인 딸 다혜씨의 목소리를 또렷하고 분명했다. 문재인 후보를 딸로서 지지하는 이유 한마디 한마디를 또랑또랑하게 말해 문재인 후보 지지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인식시켰다.

문재인 후보의 딸 문다혜씨는 사실 이날 문재인 지지 연설이라기보다 이날 저녁 광화문 광장 유세 현장에 등장해 아버지를 지지해주시는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였다. 문재인 딸 다혜씨는 문재인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서 “아버지가 다치고 힘드실까 노심초사했다”면서 “며칠 전 퉁퉁부은 아버지의 손을 보고 가슴 아팠다. 그런데 아버지는 ‘괜찮은데?’라며 저를 안심시켰다”고 전했다.

문재인 딸 다혜씨는 그러면서 “평생 본 아버지는 무거운 책임을 다하시는 분”이라며 “그런 아버지를 무한히 존경하고 신뢰한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그런 아버지 모습에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빠 저는 아버지께서 정치하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참여정부 시절 아빠는 치아 10개가 빠질 정도로 격무에 시달리는데 국민들에게 싫은 소리 들으니까 그땐 어린 마음에 너무 속이 상했어요”고 덧붙였다.

문재인 딸 다혜씨는 또한 “그리고 무엇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역경을 보며 저 어렵고 힘든 길을 가지 않길 바랬다”면서도 “하지만 5년 전 대선 후 후회했고 문재인을 단지 제 아버지 모습으로만 생각한 것이 부끄럽고 죄송했다. 지금은 아버지가 대통령 후보가 돼서 다행이다. 아빠 말씀처럼 뚜벅뚜벅 걸어오신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문재인 딸 다혜씨는 이에 더 나아가 “제가 회사 그만두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전업주부가 됐을 때 아빠에게 푸념을 했다. 이제 내가 아닌, 누군가의 엄마, 아내로만 존재할까봐 두렵다고. 사회에서 도태된 것 같다고. 그런데 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직업은 엄마’라고, ‘가장 중요하고 큰 일 해내고 있는 네가 자랑스럽다’고 얘기 해줬다”고도 밝혔다.

문재인 딸은 다혜씨는 특히 “저는 그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고 엄마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살고 있다”면서 “전업맘이 살기 좋은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며 엄마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기도 했다. 문재인 딸 다혜씨는 이날 영상편지 마지막으로 “아빠의 긴 선거운동을 마무리 하는 오늘 제가 아들 손을 잡고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딸 다혜씨 아들과 함께 실제로 이날 무대에 등장했다.

문재인 딸 다혜씨와 더불어 이날엔 문재인 후보의 아내인 김정숙씨, 외손자인 서지안군이 함께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급조 무대에 올라, 문재인 후보에게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다발을 안기는 모습도 연출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 꽃을 유세 연설하는 내내 가슴에 달고 있었다.

이날 5만 여명(더불어민주당측 추산) 인파가 몰려든 마지막 유세는 1시간 가량 진행된 뒤 오후 9시께 다같이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면서 마무리됐다.

한편, 문재인 딸 문다혜씨의 이 같은 영상편지는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혀 이 같은 상황을 몰랐던 문재인 후보는 특유의 ‘아빠 미소’를 선보이며 딸의 영상 편지 직후, 뜨겁게 딸을 안아줘 현장을 찾은 유권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투표 당일인 9일 오전 9시 김정숙씨와 함께 자택 인근의 홍은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었지만, 방송국의 사정에 따라 투표시간이 30분 앞당겨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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