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5월 황금연휴(4.28∼5.7)기간 204만명이 공항철도(AREX)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공항철도 전체 이용객은 203만 9842명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특히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정부가 자국민에게 내린 한국관광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이용객은 5만 5139명으로 전년대비 5.2% 늘어났다.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도 전년대비 64.5%나 급증해 하루 이용객은 879명에 달했다.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中 남방항공 등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홍보 마케팅을 펼친데 이어 서울역· 홍대· 인천공항역 등 3곳의 트래블센터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펼친 것이 이용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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