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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패 풍물천지 초청 ‘풍물놀이 한마당’ 오는 13일 공연
굿패 풍물천지 초청 ‘풍물놀이 한마당’ 오는 13일 공연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5.10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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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남사당놀이‧부포놀이‧사물놀이‧설장구‧판굿 등 신명나는 무대 선봬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좋~다! 풍물놀이 한마당 보러가세”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3시 전통문화관은 토요상설공연으로 ‘굿패 풍물천지(대표 이시영)’를 초청해 ‘풍물놀이 한마당’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상모, 사자놀이 등 다양하고 흥겨운 묘기를 꽹과리와 장구반주에 맞추는 ‘남사당놀이’로 시작해 부포놀이, 삼도사물놀이, 채상설장구를 선보인다.

호남농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포놀이’는 상쇠가 벙거지에 달린 부포를 흔들거나 이리저리 돌리며 노는 놀이이다.

이어 여러 북을 동시에 연주하면서 다양한 가락과 군무를 곁들인 ‘신명의 북소리’와 피리를 장구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즉흥성을 띤 민속 기악 독주곡인 ‘피리산조’, 여럿이서 다채로운 가락과 함께 다양한 진을 선보임으로써 장구 특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선반 설장구’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넓은 마당에서 갖가지 놀이와 기예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농악놀이 중 하나인 ‘선반 판굿’을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 한다.

‘굿패 풍물천지’(대표 이시영)는 풍물놀이에 대한 교육과 공연활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옛것을 답습하지 않고 새롭게 창작해 냄으로써 또 다른 차원의 전통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 이번 공연은 이시영, 오영기, 정직한, 강경아, 이윤미, 한영수, 정정순, 김지영, 어린이 국악단 아리솔 단원 17명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20일 공연은 김원중, 정용주, 류의남, 프로젝트 앙상블 련 초청 ‘국악으로 만나는 5월의 노래’ 공연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개망초꽃, 광주천, 오월의 노래2, 목련이 진들 등 5월에 관련된 민중가요와 국악으로 풀어내는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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