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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소통 행보'...국민들 웃음 되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 행보'...국민들 웃음 되찾았다!!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5.1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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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취임 2일차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켜가는 모양새다.

우선 국민, 야당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불통' 논란에 휩싸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비되는 행보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서울 서대문 사저에서 출근할 때도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셀카'를 찍었다.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라는 문 대통령의 약속처럼 청와대 경호원들은 대통령에게 다가가는 시민들을 제지하지 않고 질서를 유지하는 수준의 경호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신임 민정·인사·홍보수석비서관, 총무비서관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 권혁기(왼쪽부터) 춘추관장,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문재인 대통령,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윤영찬 홍보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의장단과 원내 4당 대표(정의당 제외)들을 만나 청와대와 국회간 소통·협력을 부탁했다. 임 실장은 "앞으로 많이 소통하겠다"며 야당 대표들과 직통 전화번호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당선 후 첫 공식일정인 현충원 참배를 위해 사저를 나설 때도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대통령 취임선서식 전 후보 시절 공약했던 것처럼 야4당 지도부를 찾아가 대화와 소통, 타협을 약속하고 국정 협력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는 "5년 내내 수시로 대화하고 소통하고, 타협하면서 국정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각 당을 찾기 전 대선에서 경쟁했던 원내 4당 후보들에게 전화해 위로하고 협조를 구했다.

그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대통령 취임선서식도 교통통제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언론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취임식 이후 한 참석자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흔쾌히 수락하기도 했다. 청와대로 향하던 중 차 밖으로 몸을 내밀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청와대 인근 효자동 거리에서는 차에서 내려 마중 나온 주민들과 악수도 나눴다.

기자들도 웃는다!!

청와대에 들어가서도 소통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대변인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 후보자를 직접 발표하며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직 새 정부를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전 정부인 박근혜 정부 보다 국민, 야당과 소통하려는 노력은 두드러진다. 선거기간 약속 했던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 '민주적 리더십'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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