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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올해 첫번째 ‘광나루 아카데미’ 강연 실시
광진구, 올해 첫번째 ‘광나루 아카데미’ 강연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15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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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올해 8년째를 맞은 대표 인문·교양강좌인 ‘2017 행복 배움 똑똑! 당신의 공감을 일깨웁니다-광나루 아카데미’가 올해 첫 번째 강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오는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황교익 맛컬럼니스트를 초청한 가운데, ‘음식쾌락 어떻게 탄생했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황교익 맛컬럼니스트는 농민신문사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향토지적재산본부 연구위원과 사답법인 끼니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서울을 먹다’, ‘한국음식문화박물지’ 등이 있으며 tvN 수요미식회, TV조선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01가지 등에 출연하는 등 맛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황 맛컬럼니스트는 인간은 동물로서의 미각본능을 극복해 미각쾌락을 만들면서 문명의 길에 들어섰고, 이러한 미각쾌락을 제대로 즐겨야 행복하다는 것을 일상생활 속 관찰을 통해 풀어 나갈 예정이다.

강연 내용은 ▲한국인의 음식 습성에 대한 고찰과 그 개선방향 ▲맛있다는 감각은 어디서 만들어지나 ▲전통음식은 어떻게 조작되는가 ▲산지 취재를 통해 체득한 맛있는 식재료 선별 요령 등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한편 광진구는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빙해 구민들에게 인문학, 교양, 역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개방형 특강인 ‘광나루 아카데미’를 11월까지 매월 1회씩 운영하고 있다.

무료 공개강좌로 운영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선착순 300여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강연 일정은 ▲6월, 건축가 서현 ‘방에서 만난 한국인들’ ▲7월, 변호사 박준영 ‘조금 늦어도 괜찮다’ ▲8월, 여행작가 김남희 ‘여행,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9월, 태초먹거리 대표 이계호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 ▲10월, 건국대 교수 김종군 ‘신화의 나라 코리아’ ▲11월, 고려대 교수 방병선 ‘아름다운 우리 그릇, 달항아리 이야기’·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 ‘우리 역사 다시 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조성 및 독서 생활화를 위해 ‘행복한 책 나눔 캠페인’도 추진한다. 강연 당일 행사장 앞에서 참가자가 본인 소유의 책 중 한권을 기부하면 되고, 구는 이를 지역 내 복지관을 비롯한 문화소외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평생학습 시대를 맞아 구가 정성껏 준비한 인문 교양 강좌인 ‘광나루 아카데미’에 많이 참여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의 자양분을 얻어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실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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