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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로 7017 만리동광장에서 '서울로 초록산책단' 144명 발대식
서울시, 서울로 7017 만리동광장에서 '서울로 초록산책단' 144명 발대식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5.1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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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학생부터 76세 어르신까지…서울로 7017 관리할 숨은 주역들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21세 학생부터 76세 어르신까지, 그리고 공무원, 선생님, 주부에 이르기까지 등 사회 각 분야의 노하우를 가진 다양한 연령층의 144명 시민들이 오는 20일 개장하는 ‘서울로 7017’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의 시설관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할 자원봉사단인 「서울로 초록산책단」이 16일 오전 10시 서울로 만리동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시작한 자원봉사 양성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4명의 서울로 초록산책단원이 탄생하였다. 이들은 시설관리를 위한 기본교육과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심화교육을 이수하였으며,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서울로 7017의 관리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심화과정 교육(해설반)

이번 발대식에는 ‘서울로 초록산책단’ 144명이 참석해 선서식, 모자수여식, 자원봉사활동 소개 및 배치, 서울로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로 7017’ 브랜드를 개발한 오준식 디자이너가 만든 서울로 유니폼을 착용하고 초록산책단을 대표하는 시민 2명이 선서문을 낭독,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

‘서울로 초록산책단’은 평일엔 18명, 주말에는 24명 등이 상시 배치된다.

서울로 개장 이후 안전, 안내, 계도 등 이용객들의 원활하고 쾌적한 이용을 돕기 위한 기본적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식물의 유지관리 활동과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진행 역할도 담당한다.

유지관리 활동으로는 서울로에 식재된 식물 228종 24,000주의 생육상태를 상시 체크하고, 식물들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가지치기, 잡초제거 등의 식물관리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서울로 시민과 通하다’ 라는 슬로건 아래 5개 테마(서울로산책, 서울로놀이, 서울로인형극, 서울로그림, 서울로소식 등)로 구분하여 주 6일(월~토)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로를 중심으로 해설, 놀이, 공연, 그림, SNS을 통해 시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자 기획했다.

‘서울로 초록산책단’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이라는데 의의를 두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관리와 운영에 참여하는 서울로 7017을 만들기 위해 초록산책단은 자원봉사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서울로의 관리운영방안은 시민참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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