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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간뎃골 영화제' 개최, 31일까지 주민배우 모집
'제2회 간뎃골 영화제' 개최, 31일까지 주민배우 모집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5.1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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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중흥2동, 제2회 간뎃골 영화제 개최 준비 본격 ‘시동’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제2회 간뎃골 영화제’ 개최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시나리오 공모와 주민배우 모집을 진행한다.

광주시 북구 중흥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2회 간뎃골 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와 주민배우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간뎃골 영화제’를 개최한 중흥2동 주민들은 자신들의 실제 사연이 바탕이 된 마을영화를 제작하고 주민배우로서 직접 영화에 출연하는 신선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제1회 간뎃골 영화제 모습

‘간뎃골’은 지리적으로 광주 북구의 한가운데 위치한 중흥동 일대를 의미하는 옛 지명을 뜻하는 말이다.

‘간뎃골 영화제’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모습과 동네 주민들의 생활을 담은 이야기를 제작해 보자는 마을 원로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 지난해 광주지역 최초로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나선 마을영화를 제작․상영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시나리오 공모는 주민들의 인생경험과 관련한 자유로운 소재 및 사연이 대상으로 소재가 선정되면 영화제작사 필름에이지에서 2~30분 분량의 영화 시나리오로 제작한다.

주민배우는 중흥동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중흥2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이번 영화는 ‘불림소리’, ‘광인’ 등 다수의 독립 장․단편영화를 제작한 윤수안 광주독립영화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6월부터 마을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의 생생한 모습과 사연들을 중흥2동 일원 주택가 등 동네의 특성이 잘 묻어난 곳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7일 중흥2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제2회 간뎃골 영화제’, ‘ 간뎃골 사랑방’ 사업 등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영화제작은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처럼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풀뿌리 마을만들기 모범사례가 북구를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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