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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성북동 야행·선잠왕비 퍼레이드·누리마실 등 개최
성북구, 성북동 야행·선잠왕비 퍼레이드·누리마실 등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5.1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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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19~21일까지 ‘지붕 없는 박물관’, ‘세계의 밥상’ 성북동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성북동 야행(夜行)·선잠왕비 퍼레이드·누리마실이 성북동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성북동 야행(夜行)’은 성북동에 소재한 한양도성, 심우장, 성락원, 최순우 옛집, 길상사, 간송미술관 등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재와 문화예술인의 흔적을 봄 밤에 걸으며 고즈넉하게 만끽할 수 있다.

그동안 문이 꽁꽁 닫혀 있던 왕실의 정원 ‘성락원’이 10여년 만에 문을 열고 시진핑, 브레드피트 등이 다녀간 ‘한국가구박물관’도 개관이래 첫 야간 개방을 한다.

또 성북구립미술관, 정법사 등 접근이 쉽지 않았던 성북동의 문화재와 문화시설들이 주·야간으로 개방된다.

21일에는 ‘선잠왕비 퍼레이드’와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펼쳐진다.

선잠왕비 퍼레이드는 조선시대 역대 왕비가 누에농사 풍년을 기원하고 우리문화 상징적 장소로 평가받는 선잠단(서울 성북구 성북동 64-1)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밖에 제9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북로 3차선 도로 400m에 걸쳐 진행된다. 성북동 소재 대사관저의 요리사가 직접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인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동은 우리 근현대 역사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40여 개국의 대사관저 등이 밀집해 세계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급격하게 다양화되는 우리 사회, 문화에 던지는 의미가 큰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성북동 야행을 시작으로 선잠왕비 퍼레이드와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통해 과거와 현재, 우리와 세계가 각자 개성을 간직한 채 어우러지는 독특한 성북동 문화를 만끽하고 창조적인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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