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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코 공주 일반인과 결혼.. 직계 왕족 혼인 관심 집중
日 마코 공주 일반인과 결혼.. 직계 왕족 혼인 관심 집중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7.05.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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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키히도 일왕의 손녀 마코 공주가 대학 시절 동급생이던 일반인 신분의 남성과 결혼이 알려지며 일본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두 번째 아들 후미히토 왕자의 장녀다. 왕실 자녀들이 다니는 가쿠슈인 학원을 졸업한 후 ICU를 거쳐 영국 레스터대학원에서 박물관학을 전공했다. 귀국 후에는 왕족 신분으로 공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도쿄대 종합연구소 박물관 특임원구원으로 있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궁내청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에 (마코 공주의) 결혼을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준비가 끝나면 약혼 내정 소식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NHK 영상캡쳐

마코 공주의 배우자가 될 사람을 알려진 고무로 케이씨는 국제기독교대학(ICU) 재학 시절의 동급생으로 알려져 있다. 1991년생 마코 공주와 동갑인 고무로씨는 요코오쿠노 종합법률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가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으며, 히토쓰바시 대학원에서 국제기업 전략연구(경영법무)를 전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코 공주의 결혼을 계기로 일본 정가에서는 왕실전범 규정에 대한 논의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왕실전범은 여성 왕족의 경우 혼인을 하면 평민으로 지위를 격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규정이 성차별적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한편, NHK와 TBS, 후지TV 등 주요 방송사는 고무로씨가 자택에서 직장으로 출근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거나 학창시절을 상세하게 보도하는 등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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