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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치매예방 위한 ‘전문의와 함께하는 뇌튼튼교실’ 운영
용산구, 치매예방 위한 ‘전문의와 함께하는 뇌튼튼교실’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5.1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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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구민 치매예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3회에 걸쳐 ‘전문의와 함께하는 뇌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교육은 ▲치매 극복하기(5월 22일) ▲파킨슨병 극복하기(7월 3일) ▲뇌졸증 극복하기(9월 4일) 순으로 구청 지하2층 치매지원센터에서 이뤄진다.

강의는 권겸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맡았다. 권 교수는 2015년 ‘이원용 뇌연구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파킨슨병 연구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교육 내용은 치매 증상과 진단 및 치료방법, 예방수칙 등이다. 수강생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강사에게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별도 수강료는 없다.

치매와 뇌 건강에 대해 알고 싶은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이번 강좌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해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뇌튼튼교실을 통해 치매에 대한 구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한다”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여러 수칙들을 익히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 2009년 보건소 내에 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치매 예방 ▲인식개선 ▲조기선별검사 ▲정밀검진 ▲치매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치매 진단자 중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경우 진료비와 약제비에 대한 본인 부담금을 월 3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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