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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IS 성폭력 범죄 피해자 만난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IS 성폭력 범죄 피해자 만난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5.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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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89) 할머니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성폭력 범죄로 고통받은 피해자들을 만난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정의기억재단)은 길 할머니가 오는 22~31일 9박10일의 일정으로 독일에서 열리는 '독일교회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길 할머니는 23일 독일 국회의원 당사에서 열리는 '나치 추종 기독교인 전시' 개막식에서 축사, 및 일본대사관에 항의서한 전달, 세계 성노예 문제 서명운동 등에 나선다.

이화기독여성평화상을 수상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1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예배실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 뉴시스>

특히 27일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소외받은 이들과의 행진-소수자, 이민자, 위안부'의 패널 토론자로 나서 위안부 피해 증언과 함께 2015 한·일 합의 무효화를 주장할 예정이다.

정대협 관계자는 "길 할머니는 독일에서 과거와 현재의 전시 성폭력 피해자를 만나 전쟁과 여성 폭력의 근절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