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근 구베이슈에이전에서 ‘갤럭시 S8·갤럭시 S8+’ 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최대 시장 중국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S8·갤럭시 S8+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기지 9곳을 운영하고 7개 R&D센터, 디자인센터에 4000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을 두고 있으며 이번 갤럭시 S8·갤럭시 S8+ 출시와 함께 중국의 대표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갤럭시 S8·갤럭시 S8+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의 경우 중국 유력 온라인 서비스업체들과 연계해 장소·이미지·와인 검색이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대표적인 컨텐츠 기업인 텐센트(Tencent)의 신작 모바일 게임 ‘천룡팔부’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게임런처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플랫폼 ‘아이치이(iQiyi)’와 협력해 갤럭시 S8·갤럭시 S8+로 게임을 하면서 생중계가 가능하며, 소셜미디어 ‘웨이보(weibo)’를 통해 ‘기어 360’을 활용한 360도 동영상 생중계도 지원한다.
갤럭시 S8·갤럭시 S8+는 중국에서 미드나잇 블랙·오키드 그레이·메이플 골드·코랄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오는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갤럭시 S8·갤럭시 S8+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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