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50대가 출동한 경찰관을 다치게 했다가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황모(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황씨는 이날 오후 3시2분께 화성시 마도면 두곡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해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다.
황씨는 "기자를 불러달라"며 자해를 시도했고, 현장에 출동한 파출소장 A 경위(56)는 이를 말리려다가 목 부위가 베이는 경상을 입었다.
다른 경찰관은 황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조사 결과 황씨는 주변 마을 주민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황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가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범행했으나, 횡설수설하면서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