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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주옥같은 어록 정리
신동욱 주옥같은 어록 정리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5.22 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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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미운털 뽑으려다 대머리 만든 꼴”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최근 급변하는 청와대와 국회의 정세 등에 힘입어 원외 정당 공화당의 신동욱 총재가 요즘 신이 났다. 신동욱 총재는 최근 신동욱 총재만의 독특한 촌철살인으로 열심히 신동욱 총재의 트위터 계정에 주옥같은 어록을 쏟아내고 신동욱 총재의 이런 일필휘지는 각 언론이 앞을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때를 만난 꼴이다.

신동욱 총재는 21일엔 이완규 지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는 글을 올린 사실을 언급하면서, 신동욱 총재가 친히 “문재인 죽고 나 죽자 물귀신 꼴”이라면서 이완규 지청장이 윤석열 인사 절차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을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맹렬히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부터 국회와 세월호까지 사회 전반을 망하해서 논평을 내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몹시 신이난 모양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21일 트위터 계정을 갈무리했다.

신동욱 총재는 21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완규 지청장 ‘윤석열 인사 절차문제 제기’ 문재인 죽고 나 죽자 물귀신 꼴이고 노무현이어 제2 항명 꼴이다”라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리지만 밟지도 않았는데 할리우드 액션 꼴이고 ‘정치하고 싶어요 문재인 저격수 자신 있어요 야당 불러만 주세요’ 꼴이다”라며 이완규 지청장의 태도를 아프도록 꼬집었다.

신동욱 총재 또한 20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가수 김장훈의 욕설 파문에 대해 “노무현 욕설대회 꼴이고 노란 완장 술 취한 꼴이다”라고 정리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어 “촛불잔치가 아니라 욕설잔치며 고 노무현 ‘이쯤이면 막가자는 거지요’ 꼴”이라고 전했다.

신동욱 총재는 또한 파문을 일으킨 가수 김장훈에 대해선 “스스로 나 민폐가수 자인한 꼴이다”라며 “가요계 영구퇴출 불싸지른 꼴”이라고 따끔하게 꾸짖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행사의 주차과정에서 일어난 경찰과의 실갱이를 무대에서 밝히고 욕을 해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장문의 반성문을 올려 놓은 상태다.

신동욱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파견에 대해선 “이해찬 중국특사 ‘외교적 결례’ 논란, 보수궤멸 갖다 바치고 찬물 대접 받은 꼴이고 머리 조아리고 뺨 맞은 꼴이다. 조선시대 사대주의 되살아난 꼴이고 역대정권 중에 굴종외교의 백미 꼴이고 굴욕외교의 극치 꼴이다. 김무성·박근혜 특사 반만 대접 받아라”라고 중국 특사 파견이 굴욕외교라고 단정했다.

신동욱 총재는 더욱 신이난 듯 “문희상 대일특사 ‘위안부 합의’ 미래지향적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자는데 합의는 무늬만 합의 꼴이고 공수거공수래(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왔다) 꼴이다”라며 “형식은 발전적 합의를 취했지만 내용은 현재진행형 꼴이다. 한국정서 이해한다 취지는 약속 지켜라 꼴이다”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지난 19일 저녁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허위사실공포 혐의로 춘천지법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선 “김진태 당선무효형, 태극기가 촛불에 구멍뚫린 꼴”이라고 지적하면서 신동욱 총재는 이에 더 나아가 “김진태 의원직 상실 위기, 태극기 세력 갈기갈기 찢은 꼴”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 '독도 강치 문양' 넥타이, 독도 주권 되찾은 격이고 아베 총리께 한일 정상회담 신동욱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이 넥타이를 맨 모습의 사진을 올려놓고는 “최고의 선물 1순위 품목 격이다. 국민적 애국심 고취는 백 마디 말 보다 한번의 행동이 백배천배 효과가 크다. 총 칼보다 무서운건 지도자의 의지고 신념이다”라고 문재인 대통령 의상에 대해 평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또한 지난 20일에는 “홍준표 ‘최순실 재수사 탄핵감’ 미국에서는 탄핵감인지 모르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적 통치행위 격이다. 오히려 외면은 통치자로서의 직무유기 격이다. 국민적 의혹은 성역 없이 해소될 때까지 재수사가 원칙이고 법치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암중에 암이다”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세월호와 관련해서 “세월호 3층 수습 치아 ‘단원고 허다윤 양 확인’ 친구에게 구조 양보하고 1129일 만에 우리 품에 돌아온 다윤 양, 이 보다 더 기쁠 수 없고 이 보다 더 슬플 수 없다”라면서 “‘내 딸 다윤아 보고 싶다 안아보고 싶다’ 부모님의 소원 풀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애절한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동욱 총재는 국회에 대해서도 “자유한국당 ‘김현아 상임위 강제 교체’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 꼴이고 미운털 뽑으려다 대머리 만든 꼴이다. 밥그릇 싸움에 기둥뿌리 뽑힌 줄 모르는 꼴이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꼴이다. 집단 이지메 걸작 놀부전 놀이 전에 지도부 책임이 먼저다”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최근 민감 사안인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검사 임명에 대해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검찰 인사폭탄…검찰개혁 99% 성공한 격”이라고 호평을 내놨다.

이처럼 신동욱 총재는 우리 사회 다각적인 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평가하며 짧은 문장으로써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특유의 촌철살인이 주특기다. 신동욱 총재는 과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단식농성장을 찾아 폭식 투쟁을 한 것을 두고 참회와 반성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박근혜씨의 제부이자 박근령씨의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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